D&A모발이식
이식 후 관리
이식수술 후 수술 전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은 것은 모든 환자의 기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식수술 후 머리가 자라 어느 정도의 미용적 개선을 얻기까지는 6개월 정도가 최소한 지나야 합니다.
미용적 개선 이후 이식수술의 최대 결과는 8~9개월에 완성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식수술 후 머리가 나기까지 나는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까?
수술 후 이식부위는 붕대로 감게 됩니다. 붕대를 감는 것은 이식부위의 보호보다는 뒷머리 수술부위의 보호를 위해서입니다.
경우에 따라 특히 여성의 경우는 붕대를 감지 않고 간단한 거즈와 반창고만 붙여 뒷머리 수술부위를 긴 머리로 감추면 수술한 표시없이 수술실을 나설 수 있습니다.
붕대를 감은 후 준비한 털모자를 쓰거나 병원에서 제공한 털모자를 쓰고 수술실을 나서게 됩니다.
환자에 따라 붕대 감는 것은 싫어하는 경우도 있으나 하루 정도는 감는 것이 당일 잠을 잘 때 심은 머리를 자신도 모르게 긁거나 해서 빠지지 않을까 하는 불필요한 신경을 쓰지 않게 되어 오히려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았던 붕대를 풀고 병원에서 머리를 감게 됩니다.
머리를 말리고 간단한 소독을 한 후 머리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귀가한다.
수술부위를 닿을 때 약간의 통증만 있어 일상생활에 큰 장애는 없습니다.
이식부위는 이식된 모발마다 작은 딱지가 앉기 시작합니다.
수술 후 딱지는 충분한 관리를 통해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과다한 딱지가 생기는 것을 없게 하는 것이 수술 후 염증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여러 활동상의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다음날부터 부기가 올 수 있는데 부기가 오는 경우 다음날은 수술부위 헤어라인 즉 이마의 윗부분이 약간 붓습니다.
이식부위에 딱지가 앉고 가끔 상처가 아물면서 약간의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이때는 수술부위를 긁으면 안되고 약간 두드리면서 눌러 가려움증을 해소합니다.
수술 다음날 샴푸가 가능하고 3일째부터 집에서 가벼운 샴푸가 가능합니다.
수술 후 2일째부터 부기가 본격적으로 오는데 수술 후 2일째는 이마가 붓고 3일째는 눈이 붓습니다.
부기의 정도는 점차 감소하면서 4일째 광대뼈 부위가 약간 붓고 5일이면 거의 빠집니다.
부기는 수술 후 5일부터 해소됩니다.
병원에 소독치료는 수술 후 1-2회 정도 오게 됩니다.
수술 후 10일정도 지나면 뒷머리의 실밥을 풀게 됩니다.
이식한 모발을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한 달에서 두 달 반 사이에 거의 다 빠지고 모근만 피부 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때는 이식한 모발뿐 아니라 이식부위 근처의 원래 모발도 빠지는 동반 탈모 현상이 일어나 수술 전보다 탈모상태가 약간 더 나빠지는 시기입니다.
뒷머리 수술 부위의 모발도 일부 빠지는 수술 후 휴지기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동반 탈모나 수술 후 휴지기 탈모는 대부분 회복됩니다.
이시기에 가끔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지만 모낭염이 생긴 경우는 방치하면 오래갈 수 있어 병원에 와서 치료하는 것이 모발생존에 필요합니다.
보통 모냥염은 병원에 1-2회정도 오면 치료가 됩니다.
모발이 빨리 자라는 사람은 3개월만 되도 이식모발의 약 40-50% 정도가 1cm 정도의 길이로 자랍니다.
이식수술로 인해 빠진 모발과 이식한 모근이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1cm 정도의 길이를 가진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것을 3-4개월이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4개월이 지나면 수술로 인해 심해진 탈모 상태가 회복되어 수술 직전과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
이후부터는 모발이 자라면서 수술 전에 비해 미용적으로 점차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은 시기입니다.
이식한 모발이 4-6cm정도의 길이로 자라 이식수술의 미용적 효과가 나타납니다.
간혹 초기에 자라는 모발은 약간 가는 경우가 있으나 점차 두꺼워집니다.
수술 후 6개월째는 병원을 반드시 방문하여 이식부위의 모낭염이나 두피상태를 점검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부터는 모발이 계속 자라고 모발의 두께가 두꺼워지기 시작하므로 9개월까지는 미용적 개선이 가능합니다.
2차 수술의 경우 빠르면 6개월에도 할 수 있으나 8-10개월 정도 지나서 이식모발이 자라야 충분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볼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8-9개월 후에 미용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평가하여 2차 수술의 필요성을 확인하거나 2차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